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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지구를 식혀라!
지구 수비대의 벼룩시장

#기후환경 #벼룩시장 #제로웨이스트
안 입는 옷,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지만 필요한 이웃이 사용하면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액션이 됩니다. 일상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플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글・사진. 용산구명예기자 지승원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는 효창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과 함께하는 기후환경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기후환경 벼룩시장답게 중고 물품 벼룩시장, 환경 퀴즈 대회, 친환경(매듭 팔찌, 손수건) 만들기 체험, 직접 만들어 포장을 최소화한 쿠키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작아진 옷,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도 누군가에겐 보물이 됩니다

‘용문동 환경반상회팀’은 아이들이 직접 본인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직접 판매도 했습니다. 벼룩시장이 끝날 때까지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지역 보육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과대포장·비닐 쓰레기 없는 간식

이날 학생들이 직접 구워 포장을 최소화한 쿠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나만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물티슈 대신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사용할 거예요! 매듭 공예를 체험해 보며 다양한 액세서리도 직접 만들었어요!

올바른 분리배출 이렇게 해요

용문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대나무 칫솔을 나눠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몰랐던 환경 지식을 알게 된 환경 퀴즈 대회

‘우리가 흔히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환경을 위해 만들어졌다’ 맞을까요? 틀릴까요? 알쏭달쏭한데요. 기존의 종이봉투보다 가볍고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 바로 비닐봉지라고 합니다.
환경문제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기후환경 플리마켓’ 덕분에 불필요한 물건들이 새 주인을 찾으며 버려지는 쓰레기를 함께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