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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친환경!
같이 해요, 작은 실천들

친환경을 위한 원칙 ‘4R’, 나는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을까? 2023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알아보고 1년간 함께 실천해 보자.
글・사진. 용산구명예기자 강서희
제로웨이스트 매장 | 알맹상점
친환경을 위한 원칙 ‘4R’
Refuse 공짜로 나눠 주는 물건 거절하기
Reuse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재사용하기
Reduce 불필요한 소비와 포장 쓰레기 줄이기
Recycle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쓰레기 재활용하기
제로웨이스트 매장 | 바라의 바람가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여러 번’ 쓰기

장바구니와 텀블러와 같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용해 보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다. 혹시 우리 집에 텀블러를 쓰기 위해서 텀블러를 모으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너무 많은 텀블러가 있다면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 장을 보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다회용기를 가져올 경우, 음식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기도 하니까 일석이조!

대용량 먹거리 구입 줄이기

스티로폼 박스 재활용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대용량으로 파는 할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특히 냉동식품을 대량으로 사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필요한 만큼의 물품을 집 근처 시장에서 구입하거나 마트에서 배달을 하고, 불필요한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에 담겨 오는 제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생각보다 불편할 수도 있지만, 금세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내가 산 물건이 어떻게 포장되어 오는지 상상해 보면 실천은 쉬운 편.

제로웨이스트 매장 적극적 활용하기

용산구에서 접근이 쉬운 제로웨이스트 매장은 두 군데. 알맹상점 리스테이션과 최근에 오픈한 청년공간 바라의 바람가게가 있다. 서울역 옥상정원에 위치한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은 용기만 가지고 가면 살 수 있는 세제와 화장품들을 판다. 그 외에도 실리콘, 음료수 PP 뚜껑, 폐토너 등의 자원도 모으고 있다. 성심여고 후문에 있는 바라의 바람가게는 문을 연 지 두 달이 된 신생가게다. 다양한 친환경 물품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