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용산 즐겨찾기
서울에서
가장 힙한 동네, 용산
K-컬처의 성지가 되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걸어가던 골목,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쇼룸의 윈도우, 레트로한 거리 풍경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이곳은 지금 K-컬처가 살아 움직이는 도시다.
글. 조한나 사진. 엄태헌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속 장면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해방촌의 언덕길에선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가 꿈을 향해 걸었고,
포장마차 ‘단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나의 아저씨> 속 ‘박동훈’이 걷던 철길에서는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땡땡’ 소리가 울린다.
도시 전체가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곳,
용산의 골목과 계단, 거리 풍경은
수많은 드라마의 감정을 담아낸 K-드라마의 로컬 스팟이다.
서울에서 가장 감각적인 패션 풍경은
한남동 쇼룸거리에서 시작된다.
건물 하나가 하나의 브랜드이고,
쇼룸은 곧 디자이너의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실용적인 디자인, 화려한 스타일,
레트로와 미니멀, 그리고 유니크함까지.
의상부터 액세서리, 향기와 오브제,
브랜드의 세계관이 거리 위에 펼쳐진다.
한남동 쇼룸거리는 K-패션의 실험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