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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와 기후동행카드의 결합···
6만7천원에 한강버스 무제한 탄다

서울시가 오는 9월 18일 첫 운행을 앞둔 ‘한강버스’를 기후동행카드에 포함시키며 교통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한강버스 권종은 30일 기준 기존 금액에 5천 원만 추가하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과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 속 이동 선택지를 한층 넓혀줄 전망이다. 특히 한강을 따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기존 대중교통 체계와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출퇴근은 물론 주말 여가와 관광 활성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강버스 도입과 함께 기후동행카드의 맞춤형 할인 혜택도 확대된다. 특히 청소년 할인제는 성인과 동일한 금액을 내야 했던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더불어 다자녀 가정과 저소득층에도 혜택이 넓어져 30일권 기준 교통카드 단독형분 아니라 따릉이와 한강버스를 결합한 다양한 조합형 상품도 마련돼, 시민들은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대중교통+따릉이+한강버스’ 30일권은 일반가 7만원에서 2자녀 부모(자녀 1명은 만 18세 미만) 및 청소년의 경우 7천원이 할인된 6만 3천원까지 할인돼 이동수단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구분 일반 청소년·청년 할인
(만13~18세)
(만19~39세)
다자녀 할인 저소득할인
2자녀 3자녀 이상
대중교통 전용 62,000원 55,000원 55,000원 45,000원 45,000원
대중교통+따름이 65,000원 58,000원 58,000원 48,000원 48,000원
대중교통+한강버스 67,000원 60,000원 60,000원 50,000원 50,000원
대중교통+따릉이
+한강버스
70,000원 63,000원 63,000원 53,000원 53,000원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에게 단순한 교통비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서울 생활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교통 확산과 더불어 이동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강버스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시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변화는 ‘기후동행카드’가 단순한 교통비 절감 수단을 넘어 서울 생활의 질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
☎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