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수록 용산 > 도란도란 용산 2
맛과 친절, 가격까지 완벽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풍년숯불갈비가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됐다. 그간의 행보와 서비스 마인드를 떠올린다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글. 박상근 용산구명예기자
용문동 시장에서 25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풍년숯불갈비가 올해 용산구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었다. 오랜 세월 정직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사장님이 누구나 마음 편히 앉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온 결과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면서 좋은 품질과 서비스 등을 함께 갖춘 곳으로, 현재 용산구에 71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2013년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꾸준히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이어온 풍년숯불갈비는, 올해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되었다.
풍년숯불갈비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손님을 맞이한다. 문을 열면 사장님이 포근한 미소로 먼저 반겨주며, 마치 오래된 친구 집을 찾은 듯 마음이 놓이게 한다. 종업원들 또한 사장님의 마음을 닮아 정성껏 손님을 맞이한다.
착한가격 메뉴인 뚝배기 불고기, 돌솥비빔밥, 된장찌개는 가격이 합리적일뿐 아니라 집밥처럼 정성스러워 속이 든든해진다. 특히 뚝배기 불고기는 진한 국물과 푸짐한 고기로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언제나 손님 만족이 우선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 가족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은은한 불향이 밴 고기를 앞에 두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가는 풍경은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겨운 장면이다.
사장님은 말한다.
“물가가 올라 힘들 때도 많지만, 손님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가격을 지키고 싶습니다.”
짧은 한마디 속에도 25년 동안 지켜온 신념과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풍년숯불갈비는 정직한 손맛과 든든한 인심으로 주민 곁을 지켜온 곳이다. 앞으로도 ‘착한가격, 따뜻한 정이 있는 집’이라는 이름처럼, 용산 이웃들의 정겨운 쉼터이자 든든한 안식처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