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타임즈
01. 서른살 용산역공중보행교 철거
용산구 임시 통행로 보행안전 확보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기존 공중보행교 철거에 앞서 임시 통행로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기존 공중보행교는 용산역사에서 용산전자상가 접근성 강화를 위해 1993년 설치됐으며 새 교량 설치를 위해 4월 10일부터 철거가 시작됐다.
임시 통행로는 용산역 뒤편 3층 주차장과 연결되는 램프 좌측 보도로 기존 보행교 입구(용산역 3번 출구) 우측 50m에서 시작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과속방지턱, 단차 조절을 위한 경사로, 야간 유도등을 설치하고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신호수 1명을 별도 배치한다.
신설 공중보행교 개통 예정일은 2023년 6월 중순경으로, 새 교량은 동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1°로 완화해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02. “집안 폐기물 배출 돕고 안부도 묻고”
용산구, “깨끗한 家 지킴이” 사업 본격 추진

용산구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관리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깨끗한 가(家)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깨끗한 가(家) 지킴이’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폐기물 분리배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지난 10일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는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대 당 총 30회(월 4회)를 이용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시간을 고려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9시 사이에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구는 필요 시 돌봄SOS센터 서비스, 정신건강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연계한다.
이용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 중 고독사 위험이 높은 노인 단독·부부가구, 중증장애, 거동불편 1인 가구다. 후암동, 용산2가동, 청파동, 보광동에 사업을 우선 실시하며, 4개동 동주민센터나 복지정책과에 신청 문의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03. “전화 한 통이면 가능”
용산구,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용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취약지역 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2023년도 시공 물량은 옥내용 역류방지시설 3,200개, 물막이판 800개 가량이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상가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침수취약 소규모 상가도 물막이판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역류방지시설은 싱크대, 바닥 배수구, 좌변기, 욕조 등 배수구에 부착해 하수 역류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물막이판은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을 막는 시설이다. 탈부착 방식으로 평상시 출입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소재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02-2199-7905)에 연락하면 된다. 구는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비 무료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04. “구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한 용산”
용산구, 제1기 용산구 구민감사관 위촉

서울 용산구는 구민 권익보호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제1기 용산구 구민감사관’ 10명을 선발하고 제1회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진 자 ▲모집 분야의 전문자격을 소지한 자 등 관내 거주 또는 근로자 중 구민 공모를 통해 법무·노무·회계·토목·건축·조경·교통 등 7개 분야에 대해 구민감사관을 모집하였다. 구민감사관은 임기는 2년(1회 연임 가능)으로, 특정감사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체감사에 직접 참여, 자문을 담당하며, 청렴·부패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은 물론 공사현장 등 각종 민원현장에 대한 감독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등의 역할도 맡는다.

05.
용산구, 2023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회의 개최

용산구는 3월 27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구청과 교육청, 관내 학교, 경찰,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용산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당연직 3명, 위촉직 8명 등 총 11명이 활동한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대책보고, 협의체 간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