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움을 통해 살아간다. 용산구는 2016년 한남동에 용산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평생학습도시, 2018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선정되었다. 2018년부터는 용산구평생학습관 뿐만 아니라, 동네 곳곳에서 학습이 이뤄지도록 동네배움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네배움터는 근거리 평생학습권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실천형 평생학습 마을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지역의 학습자들이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델이다.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는 2023년 첫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구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구민강사 양성과정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과정이다. 서로서로학교, 동네배움터 등 용산구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교수법 스킬 및 강의 콘텐츠 개발 과정을 들을 수 있다. 강의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9회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민강사 양성과정은 강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SPOT 기법과 자신의 강의를 좀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기획 방법 등 다른 곳에서 듣기 어려운 주제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문해교육의 하나로 한글을 잘 모르는 어르신과 주민을 위해 연간 프로그램으로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한글 학습 수준에 따라, 입문·기초·고급반으로 나뉘어 수강할 수 있으며 기초한글, 실생활 활용 문장을 중심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수학 관련 일반 내용도 배울 수 있다. 한글교실은 3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인터넷, 방문, 전화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용산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면,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활용하면 좋다. 평생학습 관련 정보와 소식을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수강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