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ON-AIR

우리 동네는 지금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용산구 이야기,
우리 동네 공동체가 전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남영동
믿고 보는 기부남! 6년간의 진심!

박재현(32세) 씨는 매달 월급의 10%씩 모아 730만 원을 지난겨울 남영동주민센터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하였다. 박 씨는 취업 후 6년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여러 기관에 기부해 왔고 작년에는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영동을 찾게 되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청장 표창을 지난 5월 18일 전달하였다. 어려운 이웃을 향해 내민 한 청년의 손길이 남영동 곳곳에 훈훈함을 전했던 시간이었다.

서빙고동
우범지역으로 버려진 토지가 녹지대로 탈바꿈

서빙고동 11통 땡땡거리 우측에는 국유지와 사유지가 혼재되어 1970년 이후 관리되지 않았던 토지가 있었다. 오랜 시간 방치된 토지는 우범지역으로 변해갔고, 불법 주정차, 노숙인 상주 등 각종 치안 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에 서빙고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구청 공원녹지과의 협조를 받아 수목 전지 작업을 실시하고 미화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지를 조성하고 경계 펜스를 설치하였다. 이번 정비로 오랜 기간 흉물스러웠던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었다. 서빙고동은 향후 지속적으로 녹지를 관리할 예정이다.

용산2가동
해방촌 신흥시장상인회 후원양곡(400kg) 전달

용산2가동 신흥시장상인회(회장 박일성)에서는 6월 4일 해방촌 신흥시장 ‘마켓애즈플레이 그라운드’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양곡 10kg 40포를 구매하여 용산2가동주민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달식에는 시장 행사 때 함께한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회장,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아케디뜨, 이거해방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나누었다. 전달받은 양곡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40가구에 잘 전달할 계획이다.

청파동
2021년 1기 청파시니어아카데미 개강

청파동주민센터는 5월 17일 청파동주민센터 4층 문화교실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청파시니어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청파시니어아카데미는 관내 50~65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1기는 5월부터 7월까지 월·수·금 10시부터 12시까지 사주명리학, 인문학, 생활강좌 등을 진행한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청파시니어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도 유익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창동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양심화단 조성

효창동에서는 무단투기 상습지역 모니터링단,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무단투기 상습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버려진 화분, 선거 후 버려져야 할 기표대 등을 이용해 양심화단을 조성하였다. 참여 주민 5명은 “돈 주고 버려야 하는 폐기물로 화단을 조성해 쓰레기 감량도 하고, 무단투기로 악취가 나는 이면도로에 화단이 조성되어 너무 좋다”고 하였다. 또한, 계절별 꽃모 교체와 다른 무단투기 상습지역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하였다. 추후 더 많은 주민들이 양심화단 조성 등 지저분한 이면도로 개선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후암동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나눔 실시

후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방유미)는 지난 5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 가득한 손길로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45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의 교류가 적어진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새마을부녀회의 나눔을 통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과 한부모가정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