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물시장부터 전자상가의 조성, 쇠락, 변화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면서 전자상가 성행 시기 특유의 문화와 전자제품 유행 흐름을 다양한 전시연출로 소개하고, 전자상가와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산전자상가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간
2024. 12. 6.(금)~2025. 9. 7.(일)
장소
용산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2F)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간 ‘노들서가’를 운영 중입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공간, 빈백에 누워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모퉁이를 활용한 무료 상설 전시 <아트 스페이스_엣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들서가에서 겨울의 추위를 피해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아늑하고 편안한 겨울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기간
동절기(11~2월) 기준 화~일 10:00~20: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장소
노들섬 1층 노들서가(양녕로 445)
운영내용
북카페, 무료 상설 전시 <아트 스페이스_엣지>
대상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교 1학년 20명
내용
독서토론, 진로특강, 견학 등
기간
2025. 1. 14.(화)~1. 17.(금) 9:30~12:30
장소
남산도서관 미디어교육실 (용산구 소월로 109)
접수방법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 (선착순)
이달의 도서
북유럽 신화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와 더불어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시리즈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야기의 달인’ 패드라익 콜럼은 이러한 북유럽 신화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읽기 쉽고 편하게 완결된 스토리로 엮어 제공한다. 다채로운 삽화들과 함께 신화를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신비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싸우고 속임수를 쓰고, 탐욕을 부리거나 인간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신들을 보면 어딘가 친숙함이 느껴진다. 이들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북유럽 신화 속 세계로 떠나 보자.
이 책은 여행과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에세이로, 음식과 여행이 어떻게 서로 얽혀있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서의 음식 여행을 중심으로,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맛있는 음식이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사람들까지도 연결하는 힘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곳에서 먹는 음식만큼 그 나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음식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의 시작이 되기도 하고, 한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애착이 있던 장난감이 고장났음에도 버리기 어려웠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장난감에 깃든 추억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어느 상가에는 이런 소중한 장난감을 치료해 동심까지 되돌려 주는 ‘키니스 장난감 병원’이 있다. 이 책은 공학도였던 할아버지 박사님들이 손재주와 전공을 발휘해 운영하는 ‘키니스 장난감 병원’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언뜻 장난감 환자와 의뢰인의 사연들로 가득할 것 같지만, 천천히 책을 읽다 보면 선배 어른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가 느껴진다. ‘좋아하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