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야기

시민이 뽑은
2024 서울시 최고의 정책은?

지난 12월 서울시가 진행한 「 2024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2024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기후동행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 ·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타고 교통비도 아끼는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10개의 서울시 정책을 대상으로 포털사이트와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에서 국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기간: 2024.12.3~2024.12.9 참여인원 총 186,388명, 총559,164표 집계)

기후동행카드는 69,821표(득표율 12.49%)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손목닥터9988(62,690표, 11.21%), 3위는 서울야외도서관(60,129표, 10.75%)이 각각 차지했다. 대중적으로 시민의 일상을 풍족하게 만들며 한 해 꾸준한 사랑을 받은 정책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뒤를 이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4위), 미리 내 집(6위), 정원도시 서울(7위), 서울디딤돌소득(8위), 서울달(9위), 해치와 소울프렌즈(10위)는 올해 10대 뉴스에 새롭게 선정되며, 시에서 동행·매력 특별시라는 시정철학에 맞춰 의욕적으로 추진한 여러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자리 잡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외국인들은 일상 속 혜택보다는 도시정책을 이끌어 가는 서울시만의 특별한 정책들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에서 진행한 투표에서는 8,060명이 총 24,180표를 행사했으며, 고립·은둔 청년지원(3,346표, 12.34%)이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정원도시 서울을통해 해외에서 특히 관심과 수요가 높은 도시 녹지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연령별로도 정책 선호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는 서울야외도서관(득표율 12.14%), 30-50대는 기후동행카드(득표율 12.75%), 60대 이상은 손목닥터9988(득표율 12.94%)를 각각 1위로 뽑았다. 세대별로 문화, 교통, 건강 등으로 관심사와 선호 정책이 달라져, 맞춤형 정책 제공을 위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서울',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거나, 투표페이지(promotion.daum-kg.net/2024seoulnews), 또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5년에도 일상 속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 ☎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