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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춤 제설대책 가동

용산구가 ‘2024~2025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제설대책 기간은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로, 강설과 폭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겨울철 제설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 ▲스마트 원격제설시설(도로열선) 확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제설재 보관 창고 확장 ▲민간제설기동반 확대 등이다.
제설 상황에 따라 보강근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 근무를 시행한다.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강설 확률이 80% 이상일 경우 제설재(염화칼슘, 소금 등)를 사전에 적재하고, 살포 대기한다. 또한,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을 올해 12개 구간에 추가 설치해, 총 22개 구간(5.848㎞)으로 확대했다. 2028년까지 지역 내 도로 열선 구간을 4.152㎞ 추가로 설치해, 총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6m 이하 이면도로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제설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33개 노선(25㎞)에 민간 제설 덤프트럭 (1톤) 8대를 추가 배치하여 제설을 지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제설 작업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제설재 보관 창고를 확장하고 정비해 제설재 보유량을 1,100톤으로, 전년(600톤)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려 안정적인 제설 환경을 마련했다. 구내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제설 취약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민간 제설기동반 인력을 16개 동에서 최소 10명 이상씩 구성해, 총 209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들은 강설이 예상되거나 발생할 때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제설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 이면도로, 상습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구, 숙명여대-한국폴리텍대학 모두를 위한 도시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용산구가 2024년 12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와 함께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지식 함양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공공감 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용산구청장 명의의 표창도 전달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구 도시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청파동 자율방범대 초소와 지역 차고지, 점포의 철제 셔터에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마을을 위한 환경개선 공공디자인을 제작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용산2가동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안내판(사이니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해방촌으로 알려진 용산2가동 내 물리적으로 고립된 소월로30길 일대를 대상으로 했다. 학생들은 ▲담배꽁초 무단투기·흡연 금지 ▲공동현관 문단속 ▲막다른 길 주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주차금지 등 5가지 유형에 대해 재미 요소를 곁들인 안내판을 디자인했다.
한편, 구는 2025년 역점사업을 계획하며 범용 디자인, 범죄예방과 관련 있는 사업은 별도로 구분하는 등 모두를 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려 힘쓰고 있다.

용산구,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용산구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구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18건이 추천됐으며, 사례별 공개검증 실시 및 적극행정 관계부서 사전심사로 8건의 우수사례를 1차 선정하였고,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팀을 포함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주택과 최유성 주무관(중산시범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상화 추진) ▲우수 미래전략담당관 김동한 주무관(용산2가동 보성학원 녹지대 주민 개방 추진) ▲장려 주차관리과 윤광길 주무관(이촌종합시장 주변 시간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우수팀 미래전략담당관·주차관리과 김병준·박종명 팀장(한전 삼각지변전소 예정부지 주민개방 추진)이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 수상

용산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11월 15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봉사단을 양성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의 문화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도배·장판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전등교체 ▲가스락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정리수납 봉사단을 양성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에는 빗물받이 청소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는 데도 힘썼다.

새로운 용산으로 탈바꿈 청신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구는 11월 28일 용산정비창 일대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서울시 및 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통상 6개월 정도 걸리는 ‘구역 지정 검토 및 입안’ 절차를 44일 만에 처리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이 빠를수록 용산 구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은 2013년 민간 주도의 개발사업이 무산된 후, 공공 주도의 개발 방식으로 변경하여 재추진하였으며, 11년 만에 구역 지정을 통해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구는 국제업무지구 내 외국인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형 교육시설을 도입하고 이를 거점으로 영어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이 밖에 국제업무지구 내에는 콘서트홀, 아트뮤지엄(전시, 박람회, 미술원), 도서관 등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과 용산역을 잇는 공항철도가 직결 운행되는 등 광역교통 편리성도 크게 향상돼 국제 비즈니스 접근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철도와 도로로 단절된 한강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업무지구와 노들섬을 연결하는 한강보행교를 신설한다. 보행교는 남산~용산공원~국제업무지구~한강(노들섬)까지의 녹지 보행축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보행 친화적인 사업지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