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골다공증은 우리 몸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노화, 호르몬변화, 영양부족, 운동부족, 유전적요인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이 진행되어 뼈가 약해지면 쉽게 골절될 수 있으며, 무증상이라고 골다공증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젊을 때는 절대 다치지 않을 작은 외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게 되어 살짝 넘어져도 척추, 손목, 고관절이라고 하는 엉덩이뼈가 잘 부러집니다. 50세 이상 여성 환자들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40% 가까이 되어 골다공증의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 골절 예방: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약해져서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노인들에게 큰 문제입니다. 골절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골절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 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고관절, 척추, 손목 부위가 흔합니다.
- 삶의 질 유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절로 인해 장기간 누워 지내거나 병원에 입원하면 우울증, 근육 감소, 기타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예: 우유, 치즈, 요구르트, 시금치, 연어)
- 칼슘: 성인은 하루에 약 1,000~1,2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과 멸치, 두부, 시금치 등에서 칼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하루에 800~1,000 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연어, 달걀노른자)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체중 부하 운동(걷기, 등산)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의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운동이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매일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운동하세요.
- 햇빛 쬐기: 비타민 D를 얻기 위해 적절한 시간 동안 햇빛을 쬐세요.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몸에 안 좋다고 하는 습관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정기 검진 및 의료 관리: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건강을 체크하세요.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골절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료 방법을 통해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활기찬 삶을 지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