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용산

MEDIA YONGSAN
용산을 담다, 소식이 닿다

“마음에 감기가 걸리면 찾아주세요.”

아동·청소년·청년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

용산구가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 연령별로 맞춘 마음건강 사업으로 이들 정서·심리 챙기기에 나선다.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역주민이거나 직장·학교 소재지가 용산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사업에는 ▲정서 행동 특성 검사(20명)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5회기) ▲정서 지원 프로그램 (6회기) ▲유관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6회) ▲정신건강 캠페인 등이 있다. 청년 마음건강 사업은 ▲심리 지원 프로그램 ▲은둔·고립 청년 마음지원 연계 강화 (4회)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 발굴 스크리닝(8회) 등으로 꾸렸다.

자치구 첫 ‘도시 재구조화 대응’

인구정책 마련 시동

용산구가 연말까지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도시 재구조화 대비 용역을 실시하는 첫 사례다. 구는 6월 7일 오후 3시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은 2025년부터 2040년(15개년)까지 5년 단위 구 전역과 16개 동별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양한 인구분석을 통한 데이터 확보 ▲인구변화에 대한 구민 인식조사·분석 ▲인구변화 대응 추계 시나리오 설계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등이다.

용산구,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 완료

용산구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유발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구가 관리하는 신용산(한강로3가 2-14), 이촌(이촌로 343-20), 갈월(갈월동 44-25), 한남2동(한남동 685-22) 지하차도 4곳 중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3곳을 대상으로 침수대응시설을 구축했다. 침수대응시설은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배전반 지상화 두 갈래다.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 진입로에 설치했다. 지하차도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 및 안내방송 표출, 경보등 점멸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통제한다. 배전반 지상화는 지하차도 침수 발생 시 지하 전기실 기능 상실이 초래하는 배수펌프 제어 및 구동 불가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에서도 배수펌프 정상 가동을 유지해 배수 능력을 확보하고 지하차도 내 통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영화관람 할인 혜택

용산구가 6월부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할인에 나섰다. 구는 5월 27일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과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 내용은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및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컬처웍스가 제공하는 웹주소(URL)로 롯데시네마 사이트에 접속, 로그인하면 이벤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회당(1인당) 최대 5,000원(영화관람 3,000원, 매점콤보 2,000원)이며 횟수 제한은 없다.
구는 큐알(QR)코드가 그려진 포스터를 이미 시설 게시판에 부착했으며 회원들에게 접속 링크를 문자(SMS)로 보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사업을 홍보할 방침이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권 사용은 ‘롯데시네마 용산관(청파로 74,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4, 5층)’으로 제한한다. 조조, 문화의 날, 타 쿠폰, 통신사 등 기타 이벤트와 중복 혜택이 불가하며 일부 영화는 배급사 사정에 따라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첫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

용산구가 계절별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 점검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에 나섰다. 5월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수조사는 8월까지 이어간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 전체로서 약 4만 5천여 개 간판이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설치 위치를 가리지 않고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는 ▲광고물 종류 ▲규격 ▲설치 위치 ▲광고 내용 ▲적법·불법 여부 ▲불법 사유 등 상세 현황 파악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전문 업체 소속 조사원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수행한다.
전수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목록화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고정 상태 불량 ▲부식 및 노후 등에 따른 추락 위험성 ▲감전 위험성 등을 고려해 위험 간판을 선정한다.
한편, 구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특별단속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 각종 안전점검을 통해 총 136건을 시정 조치했다. 민관 합동 재해방재단을 활용한 점검과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