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부지런하게 사는 삶을 뜻하는 ‘갓생’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듯 현대인들은 매 순간을 생산성 있게 보내야 한다는 자본주의 신념에 자주 노출된다. 충분히 많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잠깐의 휴식에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 책은 역사적, 사회적 현상을 통해 게으름에 대한 편견과 거짓을 밝히며 자신의 삶을 돌보고 정신적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사는 방식이라고 제안한다. 번아웃을 극복하고 일상의 균형을 되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읽으면 문해력이 좋아지는 그런 책 없나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장벽을 허물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학교 도서관 사서교사인 저자는 문해력은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 즉 지능의 영역으로만 생각했던 우리의 인식을 바꿔준다. 문해력이 무엇인지, 우리의 문해력 상태 등을 알아보고, ‘읽기’, ‘쓰기’에 대한 조언, 마지막으로 문해력을 완성시킬 수 있는 ‘듣기’와 ‘말하기’로 나아간다. 다양한 사례와 실제 사용 방법들로 구성된 이 책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의 맛을 알아가는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한다.

솔이는 새 학기가 되어 하고 싶은 동아리가 하나도 없어 막막하다. 문득 마지막 칸에 있는 ‘기타 등등’이라는 글자를 보고 솔이처럼 기타 동아리를 신청하고 싶은 아이들을 모아 ‘기타 등등 동아리’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구름 관찰단, 무한멍 동아리, 쓸쓸 발명 동아리 등 기타 등등 동아리의 신청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아이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와 함께 답을 찾아 나가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단단하게 성장하게 된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한 줄기 햇살 같은 아이들의 소중하고 반짝이는 꿈을 응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