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겨울, 도심 7개 공간(광화문광장, DDP, 청계천, 열린송현녹지광장, 보신각,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겨울 축제·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축제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를 12.15.(금)~’24.1.21.(일)까지 38일간 개최한다.
이번 서울윈타는 그동안 시 곳곳에서 각각 추진하던 겨울 축제를 하나의 공통 주제로 엮어 초대형 축제로 개최하는 첫 시도다.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대규모 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도심 전체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시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겨울축제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빛’이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길고 추운 겨울밤을 환상과 상상을 오가는 빛으로 환하게 밝힌다. 도심 7개 주요 장소를 각 특성에 맞는 빛으로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윈타>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행사는 보신각에서 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연말 ‘제야의종&카운트다운 행사’(12.31.(일)~’24.1.1.(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15m 지름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자정의 태양’이 2023년 마지막 밤과 2024년 첫 여명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제야의종 타종행사와 자정의 태양은 보신각-세종대로 현장뿐만 아니라 DDP, 광화문광장에도 삼원 생중계하여 도심 어디서나 새해맞이의 벅찬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윈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winta.co.kr)을 통해 11월 넷째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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