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이 직접 위기가구를 찾아 알려주면 포상금 지원

위기가구로 발굴,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으로 선정될 경우 발굴한 구민에게 포상금(5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주민 생활밀착, 찾아가는 복지 ‘용산복지등기’

음식점 직원으로 근무했으나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실직한 청년 1인 가구 김수현 씨(가명). 실직 기간이 길어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용산복지등기를 수령했고, 국가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용산복지등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문이 담긴 용산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집배원이 대상가구에 복지등기를 전달하며 주거환경과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동에 통보하면, 동주민센터에서는 대상자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한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저소득 주민 복지안전망 강화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통합사례관리’ 적용

치매가 의심되는 이웃을 도와달라며 동주민센터 문을 두드린 주민들 덕분에 복지사각지대에서 벗어난 이순남 씨(가명). 구는 이 씨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책정, 치매 및 인지검사를 진행하고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했다. 현재는 IoT 기계를 설치해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하며 대상자의 생활을 꾸준히 살피는 중이다.

용산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정신적 위기에 놓여 있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교육, 고용, 주거, 보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웃이 이웃을 챙기는 ‘우리동네 돌봄단’ 운영

고독사 위험가구 등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민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사회활동으로, 현재 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에서 찾는 ‘돌봄 SOS센터’

기존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긴급한 상황에 놓인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들에게 5대 돌봄서비스 및 5대 중장기 돌봄 연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서비스 제공에 있어 동행 지원 교통비 등의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할 때 추가지원을 통해 공백을 막는 ‘더함’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 5대 돌봄서비스: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 배달, 동행 지원, 주거 편의

※ 중장기 돌봄 연계: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

개인,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하는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 찾아가는 푸드마켓 재가(배달)서비스, 식품나눔의 날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