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의정 소식
용산구의회는 7월 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7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7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 11일 제2차 본회의로 폐회하였으며 구민생활과 관련된 조례안을 비롯한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CCTV 및 U-용산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옥외행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등이다. 오천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9대 용산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구민의 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정하고 개정하고자 하였다.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조례 제정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기반이 된다. 그 결과 1년간 총 25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 개정하였으며 그중 구민 복지에 관한 조례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 안전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형원)는 7월 5일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및 시니어클럽 신축 예정지를 방문했다. 행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시설 개요 및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구민의 불편 사항이나 개선 사항 있는지 시설 곳곳을 살폈다. 행정건설위원들은 꿈나무종합타운 옥상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수 공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재고 도서 활용 및 나눔 방안, 도서 기증 시 마일리지 적립 제도 마련 검토 등의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 신축 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권두성)는 지난 7월 7일 장애인커뮤니티센터,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을 방문했다. 복지도시위원회 위원들은 관내 노동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부서로부터 시설물 현황과 사업 프로그램 등을 보고받은 후 주민 이용에 족하거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관내 더 많은 청각장애인이 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등록하여 센터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홍보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부채납 공간을 찾아 예산을 절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