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타임즈
01. 예술가×상인 특급 콜라보
남영동 음식거리 아트테리어 사업 성료

용산구가 남영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가게 개성을 살리는 사업이다.

02.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조합설립인가, 재개발 순항

용산구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구는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기타 제출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해 4월 14일 인가 처리 결과를 조합에 알렸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현재 건축계획에 따르면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건폐율 59.47%, 용적률 858.99%를 적용해 최고 34층 2동 4타워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주택 565세대, 오피스텔 80세대, 복합청사, 업무시설, 주차장(1,307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축물 지하 1~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보행통로 및 지상부 진입시설을 설치해 남영역-숙대입구역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공공기여 일환으로 서울시 공공청사 및 남영동 복합청사가 입주하고 대상지 북측 도로(한강대로87길)를 넓혀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03.
신계역사공원 ‘스마트’하게 탈바꿈

용산구가 신계역사공원(신계동 55)을 한파·폭염에도 끄떡없는 스마트 공원으로 조성했다. 구는 사업비 1억7,500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소량의 물을 분무해 주변 공기를 냉각시키는 쿨링포그 ▲센서를 통해 에어커튼, 냉난방,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쉼터 스마트 파고라 ▲ 온도에 따라 작동되는 스마트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04.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최고등급 달성

용산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보 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구는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평가인 정량지표에서 80점, 5개 혁신·정책업무 적절성 관련 정성지표에서 18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획득했다. 이는 행정기관 평균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다. 올해 진단 결과에 따르면 전국평균 87.1점, 중앙행정기관 평균 87.4점, 광역자치단체 평균 89.2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87.4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하고 5월 3일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05.
녹사평보도교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시동

용산구가 관광명소 이태원에 매력을 더할 ‘웹 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웹기반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총 사업비는 9,700만 원. 웹 기반 증강현실 콘텐츠 설계·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스템 구축·운영을 포함한다. 사업 위치는 녹사평보도교(용산동2가 7-99 일원).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해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콘텐츠는 글로벌 MZ세대가 흥미를 느끼고 이태원을 방문하도록 최신 경향을 반영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불꽃놀이, 슈퍼문 등 8종의 주제로 구성한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콘텐츠-이용자 간의 상호작용 기능도 가미하며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구는 6월 초 수행 업체를 선정하여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06.
이태원관광특구 23개 구간 보행환경 개선

서울 용산구가 다중인파 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조치 일환으로 ‘이태원관광특구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비 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이태원관광특구 보행환경 개선을 10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시와 합동으로 2차례에 걸쳐 다중인파 밀집지역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노후화된 16개 구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구 자체조사를 통해 7개의 구간을 추가했다. 정비구간은 이태원역 북서측(6개), 이태원역 남서측(6개), 보광동(2개), 한남동 주민센터 서측(6개), 한남동 카페거리 인근(3개)에 위치했다. 총 공사 물량은 ▲도로 재포장(44a) ▲측구 및 경계석 정비(515m) ▲미끄럼방지 포장(12a) ▲계단 재설치(7개소) 등이다.
구는 지난 8일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중 통행 안전 확보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행 안전 도우미도 배치한다.

07.
용산역사박물관 대한민국, 독일에 이어 미국까지 3관왕!

용산역사박물관 MI(Museum Identity)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분 본상 수상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것.
1950년 시작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제품과 디자인에 대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수상작 소개 화면에는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밝히는 박물관의 비전을 파격적인 로고타입 디자인으로 전달했다”는 설명이 수록됐다.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경계를 넘어 용산을 담다(TIMEless& SPACEless)’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용산’과 핵심 콘텐츠인 ‘역사’의 공통초성 ‘ㅇ, ㅅ’을 표현했다. 구는 박물관 MI를 적용한 기념품·인쇄물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08.
용산구, 청화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시행

용산구가 이태원 청화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다. 정밀안전진단이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의 최종 재건축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청화아파트(이태원동 22-2 외1)는 1982년 준공해 올해로 42년 차를 맞은 단지다. 아파트 10개동 지상 12층, 578가구 대단지, 대지면적 4만 7,872㎡, 연면적 9만 4,176㎡에 이른다. 청화아파트는 지난 2009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세우고, 2014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같은 해 정밀안전진단 동의율을 채우지 못해 사업이 무산됐었다.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월 용산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 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2억 6,532만 원.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측에서 부담한다.
구는 3월부터 안전진단기관 선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이달부터 용역에 돌입한다. 평가 분야는 주거환경(30%),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30%), 구조안전성(30%), 비용분석(10%)이다. 올해 안에 유지보수(55점 초과), 조건부재건축(45점 초과∼55점 이하), 재건축(45점 이하) 중 하나로 구분해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