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난허고, 곱뜰락허우다!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용산 가족휴양소)은 구민 휴양소와 청소년 유스호스텔 용도로 2017년 4월 신규 개원했다. 구민은 물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용산구 내 청소년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 개원한 지 2년 10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꼈던 구민들이 깨끗한 휴양시설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자리한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은 우뚝 솟은 한라산을 등에 업고, 바닷가까지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여행자들의 숙소로서 최고의 위치다. 인근에는 동양 최대의 목조불상을 자랑하는 약천사와 제주올레길 8코스, 중문해수욕장, 섭지코지, 주상절리까지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여유롭게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객실 크기는 10평형(12개)부터 15평형(6개), 20평형(20개), 25평형(6개), 28평형(1개)까지 5가지로 총 45개의 객실, 14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및 준성수기와 성수기(7월 1일부터 8월 31일)의 요금이 상이하고, 일반/청소년/용산구민(5월 현재, 구민 기준 최저 4만 3,000원) 등 구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객실 외에도 노래방, 트램펄린, 플스방, 포켓볼, 탁구장, 정보(도서)열람실, 세미나실, 식당, 매점, 소회의실, 감귤체험농장, 족구장 및 배드민턴장, 바비큐장, 옥외 테라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과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복지시설로 이용 가능하다.
제주휴양소 다녀왔어요!
최영자 님(후암동)
지난 설 연휴에 부부동반 모임으로 4팀이 함께 2박 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남영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데 주변 몇몇 상인들과 매년 명절 때면 이렇게 여행을 함께 다녀요. 올해는 용산 제주유스호스텔로 다녀왔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이용하신 분들 대부분 만족도가 높죠. 바비큐 식당이 있어 인당 테이블 비용만 내면 고기를 사다 구워 먹을 수 있고, 인근 바닷가에 나가 산책도 하고요. 주차장에서 객실로 이동하는 거리도 짧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도 수월하고 짐이 많아도 상관없어요. 용산구민 할인 혜택 덕분에 저렴하게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렇게 좋은 것은 더 홍보가 이뤄져 더 많은 용산구민이 혜택을 보면 좋겠네요.
이숙녀 님(한강로동)
저는 30년 넘게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제주유스호스텔이 개소하고 자주 이용했어요. 코로나19로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도 가족, 직장 동료들과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에서 조용히 쉬다가 왔어요. 운동을 좋아해 부대시설로 있는 탁구장도 이용해봤죠. 근처에 마트며 전통시장 등이 있어 편리해요. 근처에 군산오름이라는 곳에 오르면 서귀포가 한눈에 들어와요. 제주는 가도 가도 볼 것이 많고, 또 가고 싶은 곳인데 그런 곳에 용산구민을 위한 휴양소가 있다는 게 좋네요.
양성복 님(이촌동)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은 자주 이용하는데 최근에 다녀온 것은 지난 3월이에요. 저는 10년째 해마다 제주올레길을 걷고 있어요. 정규 코스는 모두 완주했고, 정규 코스 주변 섬 둘레길이 더해진 추가 코스도 도전하고 있어요. 친구와 함께 가는데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요. 약 1시간 10분이면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에 도착하죠. 휴양소에서는 동쪽, 서쪽 어느 쪽이건 버스로 이동하기도 편해요. 정류장도 가깝고요.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것도 좋지만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끼려면 이런 도보 여행이 제격이에요. 추억도 많이 쌓이고요. 1년에 3번은 오는데 용산구민이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참 좋아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297(하원동)
신청방법
홈페이지(www.yongsanjejuyh.com) 또는 전화 예약 접수 후 2일 이내 결제
※ 포털사이트에서 ‘용산 제주유스호스텔’로 검색
예약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