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봄이 오는 풍경을 전합니다

김밥 싸서 꽃구경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도원동 어린이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와! 꽃이피었다~” 환하게 웃으며 말하기에 쳐다보니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활짝 핀 꽃을 보니 어찌 반가운지~ 이제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서어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도 피어 환해지고 코로나도 종식되어 맛난 김밥 싸서 꽃구경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김연자(산천동)

새봄의 다가옴에 설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효창공원 안에 산수유의 꽃망울이 드디어 터져 노랗게 피어난 곱고 겸허한 모습을 보며 새봄의 다가옴에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아직까지도 힘든 시기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출발의 시작을 해봅니다.

윤은자(도원동)

용산에서 처음 맞이하는 봄 풍경
3월의 둘째 날, 봄은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조용히 찾아왔어요. 화창한 하늘 아래의 남산타워, 고요하게 빛나는 거울못,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은 제가 용산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봄 풍경이었어요. 앞으로의 봄날도 이 사진들처럼 평화롭고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

한선희(이태원동)

앞으로의 봄날도 평화롭고 화창했으면
햇살이 너무 좋고 따뜻해서 아이 운동을 시킬 겸 역사공부도 할 겸 효창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어요. 나무마다 걸려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태극기들, 용산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곳곳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동네라 자부심을 가지며 지내고 있어요. 3.1절에 태극기꽃과 함께 느낀 봄이 오는 풍경이었습니다.

엄지연(원효로1가)

누군가에게 때아닌 기쁨이 되길
코로나로 위축된 사람들에게 봄의 기운을 알리려는 듯 만개한 이름모를 용산구청 앞의 꽃나무입니다. PCR 검사를 위해 찾은 용산구청 앞에서 때아닌 봄과의 만남에 이끌리듯 셔터를 눌렀습니다.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때아닌 기쁨이 되길.

이한결(이태원동)

찰칵! 독자 사진 응모

5월은 감사의 달, 일상 속 감사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보아요!

이달의 테마는 ‘감사한 마음 사진으로 담기’입니다. 일상에서 감사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보내주세요. 새벽녘 깨끗이 치워진 거리, 가족이 정성껏 차려놓은 아침 식탁 등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참여방법

• 사진과 소개글을 상단 참여하기를 클릭해 제출하거나 이메일(imsangan@yongsan.go.kr)로 보내주세요.
• 성함, 연락처, 주소(용산구 00동까지만), 사진 및 소개글(100자 이상)은 필수입니다
참여 기간 4월 14일(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