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On-Air

우리 동네 이야기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용산구 이야기, 우리 동네 공동체가 전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원효로제1동
희망 나눔 우체통 설치 운영
원효로제1동에서는 관내 교회 단체(교동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 조기 발굴을 위해 ‘희망 나눔 우체통’을 설치하여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희망 나눔 우체통’은 주민이 질병, 실직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을 경우, 본인이나 주변 이웃이 그 사정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주면 담당 직원이 내용 확인 후 해당 주민을 방문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동협의회에서는 우체통, 쌀 등 현물을 후원하고 동주민센터에서는 긴급복지 등 행정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동은 ‘희망 나눔 우체통’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대상자들에게 희망 나눔의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문동
성심모자원 설립 70주년
용산구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성심모자원(원장 임한길)이 2022년 3월 1일, 설립 70주년을 맞이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52년 이전부터 거제도에서 성로회 모자원을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성심모자원으로 개명하고, 1952년 3월 서울 용산구에 터를 잡고 모자세대의 자립을 도운 지 어느덧 70년이 되었다.
성심모자원은 배우자가 없는 저소득층 모자가정세대에게 3년 보호기간 동안 무료주거지원, 기본 생계지원과 교육, 취업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건전한 가정육성과 자립기반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설립자 故우명득 목사·故한봉여 여사로부터 3대째 이어받은 현 임한길 원장(현 용산구사회복지기관연합회 회장)은 사랑·나눔·돌봄의 섬김의 역사가 용산구에서 계속되길 바라며 성심모자원을 성심성의껏 운영하고 있다.
이촌제2동
이촌새마을금고 제47차 정기총회 환원사업 시행
지난 2월, 이촌새마을금고에서 제47차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하여 관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였다.
우리 이웃의 자녀이자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였으며,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또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백미 총 110포를 이촌제2동 저소득 주민 70가구와 용산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지원하였다.
금번 환원사업의 규모는 2,400여만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약 11% 확대되었다.
이촌새마을금고 김동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이촌동과 함께 성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지역 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촌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주민과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남동
한남동교회 제115주년 창립기념일기념 성금 기탁식
2022년 2월 27일 한남동교회에서 제115주년 창립기념주일을 맞이하는 주일예배 시 ‘이웃섬김전달식’ 이름으로 2022년도 마지막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관내 한남동교회에서는 교인들이 직접 모은 기부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매년 545만 원으로 시작하여, 매해 6만 원씩 증액을 하고 있다. 이는 한남동 저소득가구를 매년 1가구씩 늘려 지원하겠다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도 물심양면으로 한남동 주민들을 돕는 한남동교회로 인하여 훈훈한 복지공동체를 이루는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