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 가족 지원 센터가 있다고요?!
‘용산구 가족센터’
한남동에 위치해 용산구민에게 다양한 가족 관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용산구 가족센터’를 소개합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따르면, 용산구의 다문화가구 수는 전체 가구 수 대비 6.9%를 차지하며, 규모 면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를 기록합니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용산구 가족센터에서는 언어발달 교육이 필요한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취학 준비와 학습지원 사업을 비롯해 초기 정착 단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부부, 자녀 등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무료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접수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낮엔버럭 밤엔반성: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한 부모 되기’, ‘청소년기 부모 교실: 우리 잘 키워 볼까요?’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줌(Zoom) 화상회의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용산구민은 언제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이라도 편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도 빼놓을 수 없죠. 지금 접수 중인 1인 가구 프로그램으로는 ‘1인 가구 씽글벙글 경제교육’, ‘1인 가구 심리상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 등이 있습니다. 나와 같은 1인 가구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임 활동을 함께하고 싶다면 접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