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On-Air

우리 동네 이야기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용산구 이야기, 우리 동네 공동체가 전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용산2가동
해방촌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뜨개질 프로그램 운영
사진. 박재헌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사무실에서 2021년 9월부터 뜨개질 장인인 지역 어르신들이 모여 각자의 솜씨를 자랑하며 니트 가방, 수세미 등 다양한 니트 소품을 만들고 있다.
1970 ~ 80년대 대한민국 니트 산업의 한 축 을 담당했던 해방촌에는 그 시절 니트 상품을 제작하던 솜씨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다. 이분들이 니트 가내수공업 공장에서 버려지는 실타래를 재활용하여 함께 손뜨개질을 하고 추억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2022년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다양한 니트 작품도 판매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문동
용문동 통장협의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 전개
용문동 통장협의회는 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 활동을 펼쳤다.
17개 통장님들이 관내 용문전통시장 상인, 관내 사업체, 개인 기부자 등에게 기부 참여를 적극 홍보 및 안내한 결과, 총 427여 명의 기부자가 동참하여 성금 및 성품 1,010만 원의 모금이 이뤄졌다.
용문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겨울 적극적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모두가 행복한 용문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광동
제이마스터 주식회사 라면 기부
제이마스터 주식회사(대표이사 윤재갑)는 2021년 12월 31일 ‘2022 따뜻한겨울나기’ 성품으로 라면 44박스를 보광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제이마스터 주식회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기부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 44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효로제2동
신창제일교회, 경로당 도배 지원
신창제일교회(담임목사 홍준기)는 지난 1월 6일 원효로제2동 산천경로당에 도배 지원을 하였다. 경로당 설립(2001년) 후 처음 도배를 교체하는 것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낙서와 곰팡이로 지저분하고 노후된 벽지를 걷어내고 벽과 천장의 도배지를 깔끔히 변경할 수 있었다. 산천경로당 박성운 회장은 “도배지가 너무 낡고 군데군데 벗겨진 곳도 있어 보기 안 좋았는데 깨끗하게 바뀐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천경로당은 6~7일 양일 도배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관내 어르신들의 가장 가깝고 편리한 여가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창제일교회에서는 중장년 및 독거어르신 65가구에 따뜻한 이불을 전달했다.
이태원제1동
청화아파트,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이태원제1동 청화아파트의 주민일동은 2021년 12월 31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눈 청화아파트는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청화아파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그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추운 겨울,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복지공동체의 자리가 되었다.
이태원제2동
목멱어린이집,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이태원제2동 목멱어린이집(원장 황영숙)에서는 지난 12월 학부모와 영유아들이 개최한 ‘제1회 아나바다 나눔 놀이’를 통해 수익금과 사랑의 종이 저금통에 성금을 마련하여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 행사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손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성금 62만 원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되어 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아이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씨는 마을 전체로 확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