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현대미술을 가장 가까이! 쉽게! 느낄 수 있는 방법
제가 방문한 당시에는 2021년 12월 9일부터 진행되었던 미국의 유명 화가 ‘알렉스 카츠’의 <꽃들(Flowers)>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꽃 사진들과 초상화를 보며 추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함께 작품들을 감상했던 모든 분들이 감동을 받은 듯, 관람객들은 저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작품들은 사진으로 찍어 추억으로 남겨 놓는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알렉스 카츠’의 전시는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전시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시할 수많은 작품들이 기대되는 문화공간, ‘타데우스 로팍 서울’ 갤러리였습니다.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 포트힐 빌딩 2층에 위치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운영 시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갤러리는 ‘갤러리 바톤’입니다. 갤러리 입구에 들어서자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전시회 <유연한 경계들(The Flexible Boundaries)>에 대한 설명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갤러리 바톤’은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국 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을 개최하고 있었는데요, 국내 신진 작가들의 각자 다른 매력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데스크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전시회 팸플릿을 통해 각 작품과 작가의 의도도 알아볼 수 있으니,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갤러리 바톤’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16에 위치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나머지 일자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필요한 분들은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무척 추운 요즘, 따뜻한 실내에서 무료로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갤러리 두 곳, ‘타데우스 로팍 서울’과 ‘갤러리 바톤’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두 갤러리 모두 용산구 독서당로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두 곳 함께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