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백서 나왔어요
용산구가 ‘용산구 코로나19 백서’(이하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향후 감염병 발생 시 민·관 모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백서’는 용산구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주요 사례를 담은 보고서다.
구성으로는 ▲도입 ▲코로나19 개관 ▲용산구 방역활동 ▲피해 회복 지원·주민홍보·행정운용 ▲백신접종 ▲방역 우수사례 ▲부록 순으로 A4 크기, 440쪽 분량, 양면 칼라로 500부를 제작해 구 전 부서, 동 주민센터, 구 의회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 용산구는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즉시 용산구 방역대책반 및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7일 후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현재까지 용산구 공직자 전원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용산공예관 BI 생겼어요
용산구가 10월 7일 용산공예관 야외공연장에서 용산공예관 BI 선포식을 열었다. 용산구는 지난해부터 용산공예관 미래상 구체화를 위해 BI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용산공예관 BI 고도화는 ‘과거와 현재,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공예관 슬로건을 바탕에 두었다. 심볼은 전통 매듭을 모티브로 ▲공예분야의 유기성 ▲도시 간의 연결성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징검다리로서 공예관 역할을 상징한다. 용산구는 BI 고도화를 지난 1월 완료하고 4월 상표권을 출원했다. 공예관 영문명칭도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Yongsan Art & Craft Center’로 변경한다.
한편 용산공예관에서는 2021 공예주간(10월 1∼10일)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은 2018년에 건립된 도심 속 전통공예 거점이다. 용산구는 지난 3월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0만 원, 시비 4,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달 30일 용산공예관에 야외 공연장, 정원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탄생했어요
용산구는 지난 9월 용산 청년 기업탐방단(이하 기업탐방단) 10명을 모집해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7일에는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견학과 이론교육을 8일, 10일 양일간 라이브 방송 기획·발표하는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라이브 방송 총 5회를 진행해 누적 매출액 2,000만 원, 시청자 수 7,000여 명, 좋아요 수 8만 건을 거두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탐방단에 참여한 김수진(가명, 24세) 씨는 “교육은 돈 주고 받을 수 있지만 현장 경험이나 체험은 비용을 지불한다 해도 제공하는 곳이 없다”며 “라이브 방송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취업준비생인 저에게 소중한 경력사항이 되었다”고 전했다.
2021년 용산구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사업으로는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이 있다.
용산구 마을지도 나왔어요
용산구는 ‘2021년 마을공동체 지도’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포하였다. 지도는 2017년부터 마을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5년째 제작해 왔다. 올해는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직원이 재능기부로 지도를 손수 그렸다. 지도는 A1 크기, 2×8단 접지, 총 2,000부로 지난 9월 17일 제작했다. 전면에는 용산구 지도에 랜드마크, 유관기관을 표기하고 동별 마을사업 목록을 담고 후면에는 사업별 활동사진과 내용,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절차 등을 수록했다.
김경욱 용산구 마을자치센터장은 “올해는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가 마을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손으로 직접 지도를 그렸다”며 “스마트폰과 앱이 생활화 됐지만 종이로 만든 마을지도가 주민들에게 사업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현장에서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용산구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총 51건으로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용산구민의 날 비대면 진행했어요
용산구가 10월 18일 오후 3시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구청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올해 구민대상 수상자는 개인 6명, 단체 5곳으로 수상자에게는 인물 부조 또는 회사 로고를 새긴 상패를 지급하였다. 퍼포먼스는 용산구 100년 발전을 기원하는 퍼즐 형식 조형물을 구청과 구의회가 함께 만들었다. 용산구는 해당 조형물을 동판으로 제작, 내년 3월 개관하는 용산역사박물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기념식에 이어 개최했던 한마음 축제(공연)는 올해 생략하였다. 용산구민의 날은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처음 생긴 1946년 10월 18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10월 18일을 전후해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구민의 날 기념식 안내 영상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제작, 눈길을 끌었다.
용산-퀴논 25주년, 전시회 열어요
용산구가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의 우호교류 25주년(1996-2021)을 기념하여 용산과 퀴논에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열었다.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용산구 청사 야외 광장에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베트남 퀴논시 용산국제교류사무소 1층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용산 국제교류사무소 홈페이지(yongsanviet.tistory.com)와 퀴논시청 홈페이지(quynhon.gov.vn)를 통해 열린다. ▲용산퀴논 교류 25년 기록 ▲퀴논시 소개 ▲관련 수상기록 ▲교류 사업 현황 ▲기념 공모전 수상작 ▲용산거리와 용산퀴논 교류 기념비 포토존 등은 온·오프라인 동시, 퀴논시 주요 역사·문화·관광 정보 및 영상자료는 온라인 전용으로 제공한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함께 퀴논 현지에 한옥건축물(정자, 한국홍보관, 한국정원)을 세우는 계획도 마련돼 있다.
한강맨션 정비사업 시작돼요
국내 최초 중산층 아파트이자 동부이촌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한강맨션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돌입한다. 지하 3층, 지상 35층, 최고높이 106.35m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전망이다. 정기존 아파트·관리동 24개동을 허물고 35층 아파트·복리시설 15개동을 짓는다. 세대수는 1441가구로 기존 660가구보다 781가구 늘게 된다. 한강맨션은 대한주택공사가 중산층을 대상으로 지은 최초의 고급 아파트다. 1970년 준공, 인근 고가 아파트 건설을 이끌었다. 이후 47년 만에 재건축 조합이 설립(2017. 6.)됐으며 2019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시공사는 내년 초에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