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할아버지를 보는 애틋한 마음
내가 노점상 할아버지께 관심을 갖는 이유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생활비를 버느라 친정에 내려가 계실 때 서울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거리 노점상을 하시며 손주인 나를 길러 주셨던 할아버지 때문이다. 내가 대학에 갈 때까지 그러셨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래서 회사 앞의 이 노점상 할아버지를 보면 더욱 할아버지의 사랑이 간절하고, 보고 싶어지는 마음에 눈시울이 적셔진다. 그래도 오랜만에 할아버지와 말도 트고 얘기도 나눠봐서인지 그동안 물건 제대로 못 사드린 미안함을 조금은 갚은 느낌이었다. 다음번에는 매콤한 짬뽕 한 그릇 사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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