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에는 전쟁기념관에 가 보자
‘1952, 아주 보통의 나날들’
7월 18일까지 전쟁기념관 2층서 전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조형물과 전시물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6·25전쟁 참전국 기념비’는 국제연합(UN) 창설 71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에 감사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2015년에 설치했다. UN기와 태극기를 중심으로 양옆에 21개국 상징 기념비가 6·25전쟁 참전일자 순으로 위치해 있다. 규모 3만 5,000여 평(약 115,702.47㎡)의 넓은 부지에 3층의 건물로 7개의 전시실과 옥외전시장 및 어린이박물관을 갖추고 있다. 관람순서는 2층에 있는 ‘호국추모실’에서 시작하여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기증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야외 전시장 순으로 관람하면 좋다. 워낙 넓어서 자세히 둘러보려면 서너 시간 이상은 걸린다.
‘1952, 아주 보통의 나날들’이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7월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미 육군 사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폴 굴드 슐레신저가 1952년에 촬영한 사진 중 전쟁 중임을 느끼기 어려운 일상 사진 1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쟁 중 보통의 일상을 보여 줌으로써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오늘날에도 ‘보통의 나날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달되도록 연출했다. 다행히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전시 해설과 전쟁사 등이 콘텐츠로 제작돼 있다. 온라인( www.warmemo.or.kr/front/bbsList.do)으로 보는 전쟁기념관도 들러 볼 만하다.
교 통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도보 4분 거리
이용시간 09:3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 람 료 무료
문 의 ☎ 02-709-3114
홈페이지 www.warmem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