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용산구 이야기,
우리 동네 공동체가 전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용문동
설날 맞이 따뜻한 온정 나눔
용문동에서는 설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월 2일 용문시장 나눔가게 ‘가온식품’에서 한과 및 약과 40세트를, 2월 9일에는 용문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조광석)에서 백미 20kg 32포를, 2월 10일에는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봉사단체 ‘다솜회’에서 쌀 20kg 20포 및 베지밀 세트 20개를 기부해 각각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잇따른 온정의 손길 덕분에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었으며, 용문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촌제1동
거주 중학생, 직접 제작한 문구류 기부
이촌제1동에 거주하는 용강중학교 2학년 박소은 학생이 지난 2월 23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제작한 문구류 10박스를 기부하였다. 문구류는 스티커, 메모지, 다이어리, 연필 등이며 초등학교 저학년용 5박스, 고학년 및 중학교 1학년용 5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10박스는 신학기를 맞아 3월 첫째 주에 이촌1동 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배부되었으며 중학생인 기부자가 직접 제작한 문구류를 같은 또래 학생에게 기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기부자 박소은 학생은 필요한 학생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이태원제2동
구립 목멱어린이집,
자란다 놀이터 & 옥상텃밭 오픈!
이태원동 소재 영아전담 구립 목멱어린이집(회나무로12나길 10)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단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자란다 놀이터가 마련되었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옥상텃밭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소중한 자녀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한강로동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골목식당’ 삼계탕 후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한강로동 삼각지역 부근에 위치한 골목식당에는 훈훈한 소식이 들린다. 골목식당(대표 이영애)은 2016년 8월부터 나눔가게로 등록되어 매월 맛있는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 어르신을 대접하고 있다. 이영애 대표는 “현재는 매월 60가구에 후원을 하지만 점차적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다”며 개인적인 소망을 밝혔다. 또한 이영이 대표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도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날이 더우나 추우나 이 대표의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은 골목식당에 가득하다.
한남동
방역봉사단, 코로나19 방역 활동 펼쳐
지난 12월 발족한 한남동 방역봉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남동 주민센터와 한남제일교회가 힘을 합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매진 중이다. 인원이 밀집되는 한강진역 역사를 비롯하여 어린이집, 상가 등 취약지역 구석구석을 집중 방역했고, 현재까지 누적 방역한 곳은 72개소에 이른다. 앞으로도 한남동 방역봉사단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방역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한남동 주민센터(☎ 2199-8660)로 연락하면 된다.
효창동
효창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취약계층에 백미 전달
새마을금고 효창점(이사장 김창민)은 ‘MG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모금한 백미 110포를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상자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없어 방역 기준에 맞춰 개별 지급했다. 김창민 이사장은 “어려운 시국이지만 도와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회원 전체의 뜻을 모아 마련한 백미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