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선물하다 숲과 함께 자라다
무당개구리 연못과 생태연못 같은 작은 물자리도, 숲 속에서 나무들과 벌레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은 3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중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정기참여기관이, 주말에는 개인 및 단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단체 및 기관 이용은 예약이 모두 완료되었고,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이용은 용산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이용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주중에는 숲체험 활동 경험이 없는 유아교육기관의 아이들이 유아숲지도사의 지도를 따라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기본숲체험반’과 이미 숲을 체험한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 또는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활동하는 ‘자율숲체험반’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참여 인원을 조정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흙장난을 하고, 가족과 함께 개울가에서 물장구치던 기억을 간직한 어른들이 많습니다. 어린 시절 자연과 함께 한 기억은 평생의 자산이 됩니다. 봄을 맞아 아이와 함께 도심 속 숲을 찾는 주말은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푸른 숲을 선물하는 멋진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